대깨문 뜻과 쉽게 알아보는 유래

새로운 대통령의 해내요. 역대 대통령들은 저마다의 비하표현들이 따랐을텐데 이게 대통령 본인을 비난하는 용도의 표현도 있지만 그에 대한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표현도 있답니다.

오늘 알아보는 대깨문이란 표현의 뜻은 후자에 가까운 개념입니다.

왜 이런 표현들이 나온건지 이래저래 알아보는 시간 가지겠습니다.

속된 말의 모음으로 "머리가 깨져도 나는 문재인", 줄임말을 그대로 쓰자면 "대가리 깨져도 문재인" 입니다.

이는 문재인이 어떠한 비난 요소나 실수 등이 있어도 지지한다는 뜻을 말합니다. 그런데 왜 머리가 깨진다라고 표현할까요?

내 머리가 부숴지더라도 무언가를 한다는 표현입니다. 당연하게도 머리가 부숴지면 죽음에도 불구하고 미련하게 뭔가를 믿는다는 상황을 가리킵니다.

보통 생존을 우선시하는 생몰의 본능을 거스를 정도로 무언가를 믿는 사람들에게 비하적인 태도로 쓰이는 표현입니다.

굉장히 비약이 심한 느낌도 있어서 조금만 지지해도 "대가리가 깨져도~" 따르겠네 등으로 비아냥 할때 쓰이는게 보통인듯 합니다.

이런 부분은 표현 사용자의 수준에 달린 일이네요.

옛날 HOT 신화 서태지 시절 극성 팬들을 "빠순이","빠돌이"라는 표현으로 썼습니다. 그게 오늘날 와서는 더욱 과격하게 변형되고 모욕감을 주기위해 "대깨X" 식으로 변화가 온듯 합니다.

표현의 자유가 강한 인터넷 문화가 일상화 되면서 언어도 빠르게 변화하는게 이런걸 말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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