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득 우리 사랑스럽고 귀여운 강아지를 보니 습관적으로 발을 핥는 광경이 보입니다. 이는 산책 중에도 집에서도 갑자기 침대 위에서도 다양한 상황에서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편이죠. 오늘 제가 상황별 강아지가 발 핥는 이유에 대해 정리하고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도 알려드릴까 합니다.
강아지 발 핥는 건 건강 적신호!
고양이는 "그루밍"이라는 행동으로 불리는 것으로 자기 몸을 혀로 이리저리 닦습니다. 발은 물론 항문까지 골고루 청소하는 행위를 하죠. 침 성분의 소독효과와 몸을 정돈하는 효과를 보는 건데요. 강아지는 공교롭게도 핥는 건 건강 어디가 안좋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씩 보세요.
이물질에 의한 상처
산책을 나가거나 내부의 부숴진 파편들이 강아지의 발 사이에 끼어서 고통을 주고 있을 경우입니다. 만약 산책 중간에 강아지가 갑자기 연신 발을 핥기시작한다거나 그러면 발 사이에 안좋은게 들어가지 않았을까 관찰해주세요.
- 산책 중 유리파편, 이물질 등이 있는 구역인지 조심해서 다닌다.
- 항상 부드러운 휴지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발을 잘 케어해준다.
- 산책 후엔 발을 꼭 잘 씻어주고 닦아줍니다.
정서적 스트레스
강아지에게 주인은 매우 소중한 존재이고 온 우주이고 행복의 기준입니다. 실제로 강아지들은 주인과 함께 할때 행복감을 느끼는 도파민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본인 스스로 산책에 얼마나 시간을 들이는지, 외출이 잦진 않은지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 스트레스는 만악의 근원
- 정서적 불안은 강아지로 하여금 발 핱는 습관을 유도한다.
습진 및 바이러스 성 감염
강아지의 샤워나 목욕을 마친 뒤 발을 잘 닦아주진 않았는지 또는 비온날 산책 후 발 케어를 잘 못했는지 등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촉촉한 상태의 발이 유지될 경우 곰팡이 번식의 기회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게 이는 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가려움을 느낀 강아지가 자기 발을 핥아서 가려움 완화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 인간도 모기에 물린 뒤 많이 긁습니다.
- 발을 항상 건조하게 잘 닦아주세요.
화상에 의한 피해
아스팔트 바닥 등 열 전도가 좋은 곳은 한여름에 고온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참고 산책을 했지만 이로인해 경도 화상을 입을 수 도 있어요. 되도록이면 한여름 때 산책은 아침이나 저녁 이후에 하는걸 권장합니다.
- 여름 아스팔트 온도에 주의하자, 저녁 시간에도 신발을 신겨 화상 부상을 방지합니다.
- 화상 완화하는 법
- 냉수에 10분 정도 찜질한다.
- 화상전용 항생 연고를 발라줍니다. (애견용)
- 연고를 바른 곳을 핥지 못하도록 신발이나 거즈로 감싸주세요
- 증상이 심할경우 병원을 방문합니다. 이는 임시 방편으로 꼭 권합니다.
피부질환 의심
발을 핥는 것에 더불어서 자신의 꼬리를 무는 등 이상증세를 보인다면 기생충 감염이나 알러지 작용에 의한 피부질환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특히 외부의 꽃가루, 곰팡이, 식물, 음식 등 여러가지 원인 요소가 있어 개인이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 병원에 가서 알러지 검사를 해보세요
- 최근 바꾼 간식이나 사료가 있는지 체크합니다.
핥는거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그대로 두면 안되나요??
강아지는 의사 표현을 귀와 꼬리로 하는 편입니다. 해당 상황 때 귀를 뒤로 젖히고 있지 않나 잘 관찰해보세요. 만약 그렇다면 싫다는 감정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꼬리를 신나게 흔든다면 기분이 좋다는 뜻이니 반갑게 안아주세요.
- 핥는게 습관이라면 넥카라나 신발을 신겨 못하게 막아줍니다.
- 불안을 느끼지 못하게 항상 사랑해줍니다.
이상 내용들 잘 참고해서 우리 강아지가 괜찮은지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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